'1박2일' 김준호, 목숨 걸고 바다 입수? 차태현에 팀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1 11: 49

'1박 2일' 얍쓰 김준호가 살기 위해 차태현에게 팀킬도 불사하며 바다 속에 자진해서 뛰어든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의 팀킬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바다 속에 뛰어든 김준호와 차태현이 고래인형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어떻게든 고래인형을 사수하려는 김준호의 모습과 달리 당황한 채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차태현의 모습이 대비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이는 멤버들이 '영화 OST 획득 레이스' 마지막 라운드인 '고래사냥'에 나선 모습으로 김준호와 차태현이 진짜 고래 대신 고래인형을 사수하기 위해 복불복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고래인형을 두고 김준호와 차태현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이 게임이 팀 전이라는 사실이다.
스틸 속에서 고래인형을 잡기 직전의 차태현이 얍삽하게 난입한 김준호에 당황해 웃음을 멈추지 못하면서도 고래인형을 뺏기지 않기 위해 끝까지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데, 김준호 또한 죽을힘을 다해 고래를 빼앗으려 애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이번 여행에서 김주혁과 함께 배우 팀이 되어 하루 종일 함께 'OST 획득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1인은 온몸으로 고래를 표현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김준호가 팀킬을 시도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김준호의 팀킬에 다른 멤버들은 "같은 편이잖아? 왜 그래?"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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