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키썸·헤이즈, '언프리티' 미녀 래퍼들의 공통분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1 14: 31

'프리티' 래퍼들이 뜨고 있다.
예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실력까지 겸비해 남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케이블채널 엠넷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가 성공하면서 여성 래퍼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1의 키썸과 헤이즈는 외모 서열 1위로 실력까지 인정받은 모습이다.
# 키썸, 프리티 랩스타의 승승장구

키썸은 올해 초 방송됐던 '언프리티 랩스타1'에서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다. 래퍼들의 강렬한 인상이 아닌 걸그룹 멤버 같은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들을 끌어보았다. 키썸이 더 주목받은 이유는 외모와 함께 실력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랩 실력이 매우 안정적이라 시청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멤버였다.
경기도의 딸 키썸의 매력은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에도 빛을 보고 있다. 다양한 곡 작업은 물론, 지난달 29일에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와 호흡을 맞춘 곡 '러브토크(Love Talk)'를 발표하면서 색다른 '케미'를 완성했다. 소녀들의 수다를 테마로 한 이 곡에서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키썸은 앞서 가수 주영과 호흡을 맞춘 '심상치 않아'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단순히 미녀인 래퍼가 아닌 실력까지 갖춘 래퍼임을 증명한 대목이다.
# 헤이즈, 묘하게 빠져드는 마력
시즌1의 외모서열 1위 키썸이 있었다면, 시즌2에서는 헤이즈가 외모서열 1위의 실력파 래퍼다. 헤이즈 역시 쭉 뻗은 날씬한 몸매와 예쁜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헤이즈의 매력에 많은 팬들이 응답했다. 초반에는 키디비와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재미를 줬다면, 안정적인 실력이 더해져 여성 팬들도 좋아하는 래퍼가 됐다.
특히 헤이즈는 말투에 묘한 매력이 있는데, 사투리가 섞인 말투는 '입덕'용 매력 포인트다. 무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예쁜 외모, 그리고 실력까지 탄탄한 그다. 키썸이 '언프리티 랩스타'를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시즌2 이후 헤이즈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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