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이 주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양조장을 찾았다.
이날 이경규는 필름 끊겨 봤다는 예림에 "얼마나 마시고 필름이 끊겼냐"고 물었다. 이에 에림은 "20살 겨울에 술인지 모르고 마셨다가 업혀들어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예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도 두세번 있었다. 그만 마셔야겠다는 생각했다. 기억이 안 나더라"며 "하지만 귀소본능이 있어서 12시 안에는 들어간다. 6시부터 마신다. 일찍 가야 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어색한 아빠와 딸이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