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의 김성면이 11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라운드 탈락자로 선정된 월미도 바이킹은 K2의 김성면. 11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그는 "11년 만에 복귀 선언을 했다. '복면가왕'이 복귀 신호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속사를 나오는 과정에서 파산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에 갔는데 굉장히 서럽더라. 아무도 내 노래를 들어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