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와 이덕화가 낚시 경쟁을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주진모는 이덕화 부녀와 낚시를 했다.
이날 주진모는 "나는 초등학교부터 낚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몇년이냐는 질문에 잠시 당황하던 주진모는 "초등학교 때는 어르신들 따라다니며 했다. 중학교 때부터 버스 타고 다니며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난 오십년 더 됐다"며 주진모에게 경쟁심을 드러냈다. 또 주진모는 대회를 나가냐는 이지현의 질문에 "진정한 프로들은 그런 데 안 나간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들이 잡은 붕어와 잉어 크기를 자랑했다. 주진모는 자신이 잡은 98센티의 잉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어색한 아빠와 딸이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