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딸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함께 찍은 사진을 정리했다.
이날 이경규는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딸이 무슨 생각하는지 알게 됐다"며 "친구, 취미생활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이경규는 "잃어버린 20년을 찾은 느낌이다. 몰랐던 딸의 세계에 눈을 떴다"고 달라진 점을 전했다. 또 이경규는 "10점 짜리 아빠였는데 이제는 60점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어색한 아빠와 딸이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