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화섭외 완료..100대100 역대급 대결 예고[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01 19: 49

'런닝맨' 멤버들이 93명의 지인들을 초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대형 체육관에서 김기태, 이원희, 노지심, 정두홍, 태미를 대표로하는 씨름, 유도, 레슬링, 무술, 태권도 선수단 100명 '히어로즈'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6시간 뒤에 이 분들과 이름표떼기를 한다"며 "93명의 손님을 직접 섭외해라. 이 손님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했을 때 이름과 사진이 떠야 한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직접 전화를 걸어 지인들을 급하게 섭외했다. 혹시나 지인들이 오지 않을까봐 하하는 싸움이 났다고 하기도 했고, 이광수는 아예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멤버들의 전화를 받고 화정 체육관으로 모인 멤버들은 임형준, DJ펌킨, 영준, 오중석, 장정구, 황충재, 김기방, 이정, 샘 해밍턴, 유이, 현주엽, 허태희, 임주환, 고우리, 정태호, 이상민, 이상호, 뉴올, 산, 지인진, 마아성, 김광규, 왕배, 김준현, 양상국, 김수용, 심형탁, 김원효, 미노, 임슬옹, 윤박 등이었다. 이들은 현장 분위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지인들이 모이는 동안 런닝맨 멤버들은 히어로즈팀과 20대 20대 헤드스쿼시 게임을 했다. 승리를 했을 시 히어로즈 팀 10명을 감축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는 히어로즈 팀에게 돌아갔다.
이후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자신들을 위해 달려와준 지인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직업부터 하고 있던 일, 섭외 이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주 이들은 히어로즈 팀과 100대100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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