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자신과의 약속을 잊은 이상우에게 화를 냈다.
1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동출(김갑수)이 과로로 쓰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큰 병인 줄 알고 걱정하던 가족은 동출이 단순 과로로 진단이 나오자 안도했다.
훈재(이상우)는 그 시간 영선(김미숙)과 약속이 있었지만, 나오는 길에 동출이 쓰러지자 병원에 데리고 가느라 약속을 잃는다. 영선은 훈재가 1시간 이상 늦자 걱정돼 전화하지만 훈재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후 훈재는 영선에게 전화를 하고 사정을 이야기하지만, 영선은 "화를 내며 그 집에 남자가 너 혼자뿐이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분노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