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김미숙, 유진에 선긋기 "그냥 부하직원일 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01 20: 55

김미숙이 유진에게 선을 긋었다.
1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영선(김미숙)이 훈재(이상우)를 위해 이불을 들고 진애(유진)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선은 대문에 들어서다 훈재가 산옥(고두심)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이후 훈재에 방에 들어간 영선에게 동출(김갑수)과 산옥은 음료수를 내오고 "진애를 잘 봐서 고맙다"고 한다. 영선은 "특별히 잘해주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동출은 "진애는 대표님과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티 안 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라"고 하고, 영선은 "나와 진애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 진애는 그냥 부하직원일 뿐이다. 물론 훈재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것을 좋지만, 벌써부터 주변에서 그럴 필요가 있냐. 두 사람도 부담될 거다"고 선을 그었다.

밖에서 이야기를 듣던 진애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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