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김석훈이 사기를 당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이태성을 구하기 위해 은행을 퇴직할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18회에서는 영재(김석훈 분)가 강재(이태성 분)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재는 정애(차화연 분)에게 직장을 관두고 퇴직금을 받아서 강재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애는 영재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영재는 아내인 세령(홍수현 분)에게 동생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지만 세령은 "바로 이혼하겠다"며 "혼자 벌어서 언제 집을 장만하냐"는 소리를 들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pps2014@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