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의 현우가 지현우에게 감동해서 노조에 가입했다.
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4회분에서는 이수인(지현우 분)과 주강민(현우 분)이 노조에서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강민은 이수인에게 정민철(김희원 분)로부터 다음 과장 자리를 약속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수인은 화가 나지 않냐는 질문에 "3주 전 해고 지시를 받을 때부터 화가 나있는 상태다"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이에 주강민은 "과장님 정말 남자다"라며 "노조에 가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주강민은 이수인에게 "앞으로 형님으로 부르겠다"고 친한척을 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