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의 지현우가 노조원들과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4회분에서는 이수인(지현우 분)과 조합원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고신(안내상 분)은 이수인에게 "아무것도 안하려면 노조를 왜하냐"며 "싸움은 경계를 확인하는 것이다"고 행동할 것을 설득했다. 이에 이수인은 노조원들과 함께 팻말을 들고 매장에 섰다.
이수인은 시위를 마치고 "조용하게 얼어붙은 공간에서 우리만 움직이고 있다"며 "모두가 우리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