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의 아내 찾기 시작..김현주 알아볼까?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01 23: 11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납골함을 열었다. 과연 자신의 아내 김현주를 알아볼까?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의 텅 빈 납골함을 확인하고 그의 생존 가능성을 보게 되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언은 납골함을 열어본 후 자신의 아내 해강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확신했다. 마침, 들어오는 해강. 여전히 해강은 자신이 용기(김현주 분)라 착각을 하고 있는 상황. 과연 진언이 해강의 정체를 먼저 출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낳았다. 

이날 해강은 진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진언은 술에 취해 자신을 찾는 해강을 위해 그를 찾아와 하룻밤을 지샜다. 아침이 됐고, 자신의 곁을 지킨 진언의 모습에 감동한 해강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자신의 옷을 챙겨 나가려는 진언에게 "두려워서. 두려워서 울었다. 당신을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이미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닌가 두려워서. 당신이 두려워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언은 "기억을 찾았으면 하는데, 기억이 돌아왔으면 하는데, 찾아볼래요? 나랑 같이"라고 말했지만, 해강은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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