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또 다시 만재도를 방문한다. 10%대 시청률로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tvN '삼시세끼-어촌편2'(연출 나영석 신효정)의 마지막 촬영을 위해서다.
tvN 측에 따르면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은 2일 오전 전라남도 목포에서 배를 타고 출항해, 6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해 이날 오후께 만재도에 입도할 예정이다. 촬영은 2회 방문 당시보다 하루가 늘어난 4박 5일이 될 전망.
앞서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은 지난 9월 5일 차승원-유해진과 함께 만재도에 시즌2 첫 촬영을 진행하러 들어갔다. 다음날인 9월 6일 박형식이 시즌2 첫 번째 게스트로 두 사람의 뒤를 따라 만재도를 방문해 섬을 떠나는 9일까지 총 3박 4일간 이들과 머무르며 생애 첫 어촌 라이프를 즐겼다.
두번째 촬영은 이로부터 약 한달이 지난 10월 3일이었다. 원조멤버 손호준이 차승원과 유해진과 합류해 함께 만재도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10월 4일에는 이진욱이 두 번째 게스트로 깜짝 합류해 만재도에서 이들을 조우했다. 이들은 두 번째 만재도 촬영을 끝내고 10월 6일 섬을 떠나왔던 상황.
때문에 이번 만재도 3차 방문 및 촬영이 진행되면 만재도에서의 누적 촬영일수는 4박5일(1차), 3박4일(2차), 4박5일(3차) 등 총 3회로 11박 14일이 되는 셈이다. 서울에서 만재도까지 왕복 시간만 간단히 따져도 1회 20시간으로 총 60시간이 할애된 셈이다.
현재까지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시즌2 첫회 시청률 12.815%(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시작, 12,89%(2회), 11.862%(3회), 13.284%(4회)까지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거니와 자체최고시청률을 2차례나 경신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역대 케이블 시청률을 통틀어 종합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삼시세끼-어촌편' 시즌1의 기록인 13.338%를 턱밑까지 추격한 만큼, 채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도 얼마남지 않은 분위기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영중이며, 오는 12월 18일 총 11회로 종영을 예정 중이다. 특히 오는 6일부터는 신원호 PD가 연출하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