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무비파일럿이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 미제라블', '숲 속으로' 등의 성공을 거둔 디즈니가 이번엔 '위키드' 영화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숲 속으로'의 프로듀서였던 마크 플랫의 입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위키드' 영화화 소문에 대해 "영화화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재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어찌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드'의 영화화 소식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는 건 역시 캐스팅. '겨울왕국'에서 엘사 역을 맡았던 이디나 멘젤이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유명해졌던 만큼 그가 영화 '위키드'에서도 다시 위키드 역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캐스팅은 전해진 바 없으며 감독 역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