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전소민이 최필립과 서재경의 결혼식에 등장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에서는 선우(최필립 분)와 호린(서재경 분)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승리(전소민 분)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선우에게 "왜 여기 있어?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여긴 선우 씨가 있을 곳이 아니야. 가자, 나랑 가자 선우씨"라고 말했다. 선우는 재경의 손을 뿌리치고 승리의 손을 잡았다. 선우와 승리는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모두 승리의 상상이었던 것. 부케를 떨어뜨린 승리가 고개를 들자 옷은 상복으로 바뀌어있었고 결혼식장은 텅텅 비어있었다. 승리는 선우를 찾으며 울부짖었으나 이내 배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더니 정신을 잃었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과 집안의 몰락,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승리(전소민 분)의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내일도 승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