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JOO), 5년만의 컴백+차트 1위가 의미있는 이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2 08: 07

5년 만에 컴백한 가수 주가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흔치 않은 여성 발라더로서 출발이 좋다.
주는 2일 신곡 '울고 분다'를 발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올레뮤직과 몽키3, 엠넷, 네이버뮤직 등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신곡은 주가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첫 걸음이다. '울고 분다'는 지난 2011년 '나쁜 남자'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이트라이브와 다시 한 번 작업한 곡으로, 이들의 재회가 다시 한 번 시너지를 발휘한 것.

주는 지난 5년간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학교생활에 집중했다. 이번 곡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라 차트 1위가 더 의미가 크다. 매일 쏟아지는 신곡 속에서 음악 팬들이 여전히 주의 음악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았지만, 가수로서는 활동하지 않은 기간이 더 긴 만큼 주에게도 의미 있는 컴백이었다. 오랜 공백기를 때고 성공적인 첫 발을 뗀 만큼 여성 발라더로서 주의 활약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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