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가 일요일 케이블 채널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주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3.39%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의 성적표다.
지난 10월 4일 2015년 4쿼터를 새롭게 시작한 '코미디 빅리그'는 이로써 5주 연속 일요일 케이블 전체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종영한 3쿼터 역시 3.58%(9월20일)라는 자체최고시청률로 퇴장했던 '코미디 빅리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코너 '중고&나라'에서 '인간복사기' 박나래가 추성훈으로, 'SNL코리아6'에서 다양한 성대모사로 활약하는 정성호가 추성훈의 딸 추사랑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까지 집계결과 2015 4쿼터 1위는 '직업의 정석'(승점 18점), 2위는 '깽스맨'(승점 17점), 3위는 '여자사람친구'(승점 14점)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11주 만에 1위를 차지한 '깝스'는 그 뒤를 이어 승점 12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웃음과 시청률 모두를 거머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코미디 빅리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