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응원가 ‘오늘도 난 원더풀’로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솔비는 2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오늘도 난 원더풀’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한다.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유쾌 발랄하고 솔직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호평을 받은 솔비는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특유의 순수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곡 ‘오늘도 난 원더풀’은 아일리(ILY)가 작곡하고 동방신기의 'rise as one'과 유니콘의 '못참겠어' 편곡자 플래시 핑거(Flash Finger)가 편곡한 일렉트로닉 팝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지식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는 철학을 밝힌 바 있는 솔비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응원 메시지를 표현해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도 난 원더풀’ 발매를 결정한 만큼 직접 작사한 가사들로 음악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작아지지마 태양앞에서 영원을 믿어’, ‘네 마음속에 꺼진 불을 켜봐’, ‘태양앞에 해낼거야 뜨거워도 버틸거야’ 등의 가사는 거창하지 않지만 진솔한 마음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일반적인 틀을 벗어난 방식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설국열차’ 편집감독이자 M.A.P 크루 멤버 최민영 감독이 디렉팅한 뮤직비디오는 휴대폰과 셀카봉을 들고 직접 촬영에 나섰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는 지난 30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이태원 우사단 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는 솔비의 자유롭고 예술적인 모습과 센스 넘치는 복고 스타일링이 담겨있다. 비비스 활동을 함께 한 피터팬컴플렉스 김경인, ‘아트스타 코리아’ 준우승자 구혜영, 아티스트 레고와 지인들이 촬영에 참여했으며, 거리를 걷는 시민들이 솔비와 출연진들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장면까지 담겨 재미를 더한다.
M.A.P 크루 관계자는 “최근 수 년 간 그림 작업 뿐 아니라 선입견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음악작업을 통해 한층 성장한 솔비가 가장 솔직한 마음을 음악에 담아냈다”고 설명하며 “나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작업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솔비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M.A.P cr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