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촬영차 이동 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새끼 손가락 부상을 입은 김영철은 촬영에 불참한다.
‘진짜사나이’의 김민종 PD는 2일 오전 OSEN에 “김영철 씨가 새끼손가락을 부상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면서 “제작진 중에서도 카메라 촬영 담당자 몇 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부상자를 제외하고 오늘(2일)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영철 씨는 이번 촬영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진짜사나이’ 제작진과 출연진은 해병대 촬영차 이동 중에 앞차량에서 떨어진 화물로 인해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고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다. ‘진짜사나이’ 관계자 외에도 다른 차량 탑승자들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사나이’는 이날부터 해병대 본격적인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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