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허당+주책스러운 역할 도전 해보고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02 11: 22

 배우 한은정이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말했다. 
한은정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있었던 영화 '세상끝의 사랑' 관련 인터뷰에서 그간의 근황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한은정은 "지금까지 지적이고 세련된  역할을 많이했다"며 "실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돈된 캐릭터 말고 허당에 주책스러운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은정은 실제 성격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각잡고 멋있는 척하는 것이 더 힘들다"며 "원래는 밝고 편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가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 /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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