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자신은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은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김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능글맞은 엄친아 김열로 활약 중인 이원근은 현재 둘도 없는 절친 지수(서하준 역)와 정은지(강연두 역)를 사이에 두고 풋풋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로맨틱한 사랑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실제 김열이라면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할 것”이라는 대범하고도 발칙한 이원근의 소감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이원근은 “사랑은 아픈 마음도 치유될 수 있을 만큼 위대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우정도 소중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 와 닿는다”고 소신 있게 이유를 말했다. 더불어 파트너인 정은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깊고 욕심이 있는 아이”라고 깨알 칭찬을 쏟아내는가 하면 지수에 대해서는 “관심사가 같고 말이 잘 통한다. 가끔 만나서 밥도 함께 먹는다”며 끈끈한 사이를 자랑해 세 사람의 찰떡 케미와 로맨스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이렇듯 실제라면 사랑을 택하겠다는 발언으로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이원근이 베프 하준(지수 분)이 연두(정은지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우정을 그려나가게 될지, 또 드라마 속 김열도 우정이 아닌 사랑을 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 열은 연두를 일부러 위기에 빠트린 수아(채수빈 분)를 향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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