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론화할 단계 아니다."
나영석 PD가 차기작으로 거론됐던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과 매해 반복되는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2016년 시즌에 대해 "뭔가를 언급할 단계 자체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나영석 PD는 2일 OSEN에 "'꽃청춘'은 아직 공론화할 단계도 아니다. 내년 '꽃할배' 역시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며 "원래 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4회까지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2'에 총력을 기울일 시점이다. 딱히 차기작이라고 준비하는 것은 없다. 마지막 만재도 촬영을 끝마치고, 편집 및 방송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나 PD는 '꽃할배'에 대해 "스테디셀러 같은, 일일연속극이 되면 좋겠다. 가능하면 매년 한 번쯤은 선생님(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들을 모시고 해외로 나가려 생각중이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공동연출하는 '삼시세끼-어촌편2'는 지난 10월 9일 첫방송,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상태. 오는 12월 18일 총 11회 종영을 예정 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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