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과 가수 박효신 양측이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10분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이 됐다.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박효신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박효신과의) 열애에 대해 단 1%도 들어본 적이 없다. 정말 처음 듣는 얘기”라며 “본인 역시 박효신과는 친분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려원이 개인적으로 박효신의 팬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가긴 했다. 하지만 밥 한 번 먹은 적이 없어 오히려 ‘밥 한 번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효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정려원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열애설이 보도된 지 10분만에 해프닝으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웨딩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효신과 정려원이 결혼을 전제로 진진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식장과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등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효신은 지난 7월까지 뮤지컬 ‘팬텀’에 출연했으며, 정려원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출연 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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