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의 참석을 확정지은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그룹 위너와 아이콘도 출연할 예정이다.
2일 관계자에 따르면 위너와 아이콘은 오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항한 위너는 올해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로써 위너는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달 1일 정식으로 데뷔한 아이콘은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 모두 높은 만큼 수상이 기대되는 팀이다. 아이콘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빅뱅 역시 앞서 일찌감치 시상식 참석을 확정지었다. 지난 5월부터 'MADE' 시리즈를 발표, 올해 완전체로 활동해온 만큼 이들의 시상식 참석은 특별하다. 특히 빅뱅은 월드투어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상식은 국내 팬들에게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너는 새 음반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웨덴에서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조만간 두 편을 추가로 촬영할 계획이다. 또 아이콘은 더 강력한 화력을 위해 데뷔 음반 발매를 연기, 오는 16일 데뷔 풀음반을 발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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