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안상구 역할..다양한 감정상태 생각하며 연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02 16: 32

배우 이병헌이 안상구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다양한 감정상태를 생각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내부자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감정상태와 변화들을 생각하며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안상구 캐릭터에 대해 "안상구라는 캐릭터는 웹툰에 나오는 캐릭터하고 많이 다르다. 새롭게 창조됐고 새롭게 가미된 캐릭터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많은 상의를 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하면서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십몇 년 동안의 세월의 흐름이 영화속에서 보여지는데 상황상황마다의 감정상태나 비주얼적으로 바뀌는 안상구의 패션이라던가 헤어스타일, 감정상태 예를 들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생각한 순간과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버림을 당했을 때의 감정상태 등 다양한 감정상태와 변화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극 중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 trio88@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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