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승환은 2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제하로 진행되며, 이승환 밴드와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가 함께 한다. 오는 4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후 6시 45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승환 측은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연”이라면서 “해당 나이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연장 입구에 세워놓은 화이트보드에 자신만의 생각을 적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