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심형탁, 어린시절 집안 망해..수면제까지 복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1.02 20: 50

심형탁이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스타' 8위에 올랐다.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가난한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스타들이 공개됐다. 최근 '무한도전'의 뇌순남으로 활약을 펼친 심형탁이 8위에 올랐다. 심형탁은 어린시절 어머니가 친척에게 돈을 잘 못 빌려줘 집안이 망하는 불운을 겪는다.
이어 어머니는 자살을 기도하며 유언장을 썼고, 심형탁은 그 유언장을 보고 어머니보다 먼저 수면제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형탁은 모델로 데뷔했고, 작은키로 패션쇼에 쓰지 못하자 직접 프로필을 들고 다니며 모델 에이전시를 찾아다녔다. 심형탁은 카달로그 모델로 활동하며 집안의 빚을 갚았다.

그가 도라에몽의 마니아가 된 것도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보상 심리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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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단공개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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