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정유미, 변요한에 비수 꽂았다 “모른 척 하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02 22: 29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변요한에게 다음에는 만나도 모른 척 하자고 비수를 꽂았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9회는 땅새(변요한 분)와 연희(정유미 분)가 재회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희는 땅새에게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돼도 모르는 척 했으면 해”라고 비수를 꽂았다. 그는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라고 부탁했다. 땅새 역시 “그래. 그러자”라고 연희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날 정도전(김명민 분)은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고 잘못된 소문을 퍼뜨려 홍인방(전노민 분) 일당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했다. 정도전의 지시를 받은 연희는 이야기꾼이자 백윤을 죽인 진범인 땅새에게 이 같은 소문을 퍼뜨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을 다룬다. / jmpy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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