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오늘 1년 4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오늘(3일) 오후 9시 30분 청심국제고등학교 편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고등학교 1학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교복을 입고 실제 학생들과 어울리고 함께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연예인들과 시청자들은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에 ‘착한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과 함께 JTBC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시청률이 하락하긴 했지만 1~2%를 유지하고 있었고 여전히 화제성은 있었다. 요즘 예능프로그램 수명이 길지는 않지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JTBC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결정을 내렸고 1년 4개월 만에 시청자들과 이별하게 됐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그간 따뜻한 감동과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던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종영이 아쉽기만 하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