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남편의 죽음에 관해 반드시 밝혀내겠다 다짐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은수(최강희 분) 모녀와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간 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와 형우의 앞에는 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남자들의 무리가 나타났고, 이에 형우는 은수의 손목을 낚아채고 도망쳤다. 하지만 이들은 두 사람을 그대로 스쳐 지나갔고, 은수는 딸 미래(갈소원 분)를 임신했을 당시 명호(이재윤 분)와 놀이공원에 왔을 때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은수는 형우에게 “그 날도 강석현이 있었다”며 “내 남편이 왜 죽었는지 밝혀낼 거다. 몸은 얼마든지 힘들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이한텐 아버지가 범죄자란 멍에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어 “내가 받은 상처 절대로 물려주지 않겠다. 내 앞을 누가 막아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