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매사 귀찮아하는 남편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형광등 교체도 귀찮아 하는 남편 때문에 답답한 아내가 출연했다. 만사 귀찮다는 남편 때문에 깜깜한 곳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
남편은 왜 피곤하느냐는 질문에 직업상의 이유로 새벽 6시부터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새벽 4시 10분에 기상을 하고, 퇴근은 오후 8시에 한다는 것. 하지만 남편은 “평균적으로 5시엔 퇴근한다”라고 반전 화법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어이 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자꾸 심부름을 시키는 것에 대해 “귀찮아서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시청자 고민 상담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는 이날 박준규, 이계인, 신화 김동완, 슬리피가 함께 했다. / jmpyo@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