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를 처음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최현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며 "최현주가 일본에서 공연하고 늦게 합류했다. '반갑습니다'하고 인사를 하고, 무슨 얘기를 동료들과 하고 웃고 농담도 하고 그러니까, 웃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아내는 늦게 합류했으니까,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앉아 있었다. 우연히 보니까, 웃더라. 웃겼나보다. 재밌는 상황이 되고 이 친구도 웃긴거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또 다같이 크게 웃었는데 보니까 없어졌더라. 대본으로 가리고 책상 밑에 들어겄더라. 아닌 척 하고 있더라.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저 아이를 웃게 해줄 수 있겟다. 늘 웃게 해줘야겠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