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에게 고백했던 때를 떠올리며 "절박하고 절실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최현주에게 고백을 하고 기다렸던 때에 대해 "절박했다. 절실했다. 무릎을 꿇지 않을 뿐이지 살다살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정사정한 건 처음이다.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어떻게 시작이 돼야할 지 갑자기 생각이 들더라. 너무 답답해서 가슴을 치던 중에 하고 다니던 목걸이가 있더라. '오케이'라면 내가 걸게 해주라. 아니라면, 거절한 걸로 알겠다고 했다"며 "차 안에서 어색한 몇십 분이 흘렀다. 채워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