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참여한 한일 합작 프로젝트 앨범 'W.D.W (Who is With Daishi Dance)'의 타이틀곡 '아무도 모르게'가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2일 낮 12시에 발매된 'W.D.W'는 일본 DJ 겸 음악 프로듀서 다이시 댄스와 흥행보증 프로듀서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그리고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대중 앞에 선 MC몽이 힘을 합춰 만든 곡이다. 한일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콜라보 프로젝트 앨범인 셈.
MC몽이 보컬로 참여한 '아무도 모르게'는 발매 당일 자정 기준으로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엠넷과 지니 2위, 네이버뮤직, 몽키3 4위, 멜론 8위 등 전 차트 10위권 내에 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곡은 다이시 댄스의 전매특허인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MC몽의 묵직하면서 진솔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빈티지 사운드의 파워풀한 드럼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배가하며 감동을 더한다.
MC몽은 '송 포 유(Song For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다이시 댄스와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등 양국 프로듀서들과 오랜 친분을 계기로 프로젝트 앨범에 전격 참여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해 받은 보컬 개런티를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매 앨범마다 다이시댄스가 다른 한국 프로듀서와 작업으로 완성한 한일 합작 프로젝트 앨범 'W.D.W'는 앞으로 3장의 싱글이 더 발표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웰메이드 예당, 벅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