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가 신곡으로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선다.
옴므는 3일 낮 12시 멜론,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디지털싱글 '사랑이 아냐'를 공개한다. 이 곡은 늦가을의 쓸쓸한 정취를 자극하는 레트로 브릿팝 발라드다.
차례로 울려 퍼지는 묵직한 솔로 피아노와 드럼, 기타 연주가 옴므의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풍부한 감성을 자아낸다. 실로폰을 떠올리게 하는 영롱한 비브라폰 소리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사는 이별 후 고통 속에서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아픔을 담고 있다. 듣는 이들을 아련한 감상에 젖게 해 슬픈 감성을 배가한다.
지난달 R&B 발라드 '울지 말자'로 컴백한 옴므는 이번 '사랑이 아냐'로 또다시 감성 사냥에 나섰다. 이현과 창민의 보컬이 한번 더 슬픈 명곡을 탄생시켰다.
옴므의 신곡 '사랑이 아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빅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