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드레스 여신 변신..오늘(3일) '미싱코리아' 첫방송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1.03 08: 11

산다라박이 드레스 여신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다라박은 오늘(3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되는 KBS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극본:김영언,권상희,연출:민두식,제작:파트너케이)’에서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 ‘리연화’로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볼륨감 가득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미스코리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완벽한 드레스 자태와 함께 대본을 손에 쥐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해 시선을 붙잡는다. 

드라마 ‘미싱코리아’는 ‘제1회 남북 미스코리아 대회’에 개성공단 여공들이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단과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 극중 산다라박은 군제대 후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여공 '리연화' 역을 맡아 딱딱하고 각잡힌 캐릭터에서 진정한 미스코리아 북측 대표로 거듭나기까지의 '분투기'를 선보인다. 산다라박의 상대역으로는 탤런트 겸 가수 김정훈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지난달 금강산에서 진행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로 남과북의 뜨거웠던 만남이 있었던 후에 방송되는만큼 더욱 의미를 더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드라마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협조하여 실제 촬영이 이루어진 만큼 드라마 ‘미싱코리아’가 주려는 남북통일에 대한 메시지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싱코리아’는 KBS가 제작한 6부작 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3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되며 KBS1TV에서는 13일(금) 자정에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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