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무대에 선다.
마마무는 내년 3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마켓인 'SXSW'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SXSW'는 뮤직 매터스, 미뎀과 함께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음악 축제다. 1987년에 시작해 현재는 음악, 영화, 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세계적인 스타부터 무명의 인디 뮤지션들까지 장르 불문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 관계자들과 2000여 뮤지션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YB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에프엑스, 현아, 박재범 등이 참석해 K팝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마마무는 2016년 K팝을 대표해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마마무는 지난달 LA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SXSW' 참가를 계기로 다시 한번 마마무의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마마무의 소속사 측은 "데뷔 2년 차 걸그룹 마마무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말했다.
마마무는 '미스터 애매모호', '피아노맨' 등 내는 곡마다 히트했고 '음오아예'로 '대세 걸그룹' 대열에 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RB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