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웹드라마 첫 진출 성공적..코믹연기도 척척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03 09: 29

 배우 조동혁이 웹드라마 첫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동혁은 '수사관 앨리스'에서 미스터리 수사관으로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수사관 앨리스'는 코믹 수사물로, 연쇄 위해사범을 쫓는 식약처 수사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존의 무겁고 진지한 수사물과는 달리 웹드라마의 특성인 스낵컬처의 장점을 살렸다. 식중독사건, 가짜 다이어트약, 불법발기부전치료제 등에 관한 내용을 가볍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극중 조동혁은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냉정 식약처 수사관 정레오 역으로 분해 부드러운 외모 속에 감춰진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인들을 휘어잡으며 사건을 파헤치는 등 믿음직한 수사관의 면모를 보였다.
총 8회로 구성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조동혁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수사에 열중인 모습이었지만 이따금 보여지는 에이핑크 남주(천연주 역)와의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스트리(조합)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마지막 8회에서 불법 약품을 판매한 위해사범을 잡기 위해 불꽃 같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 강한 연기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수사관 앨리스' 시즌 2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조동혁은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서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동하 역을 맡아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내는 동시에 사랑 앞에 수만 가지의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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