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분당 최고 시청률 7.9%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시청률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정상회담’이 6%대의 시청률이 나온 것은 지난 2월 23일 방송된 34회가 기록한 6.2%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각국 비정상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표창원은 연쇄 살인범에게 협박 받아 가족들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안건에 대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범죄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면 좋은 대인관계를 만드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대표 장위안은 “험난한 범죄 세상에서 자식을 걱정하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하다”고 반박해 뜨거운 토론을 예고했다.
‘비정상회담’의 다른 코너 ‘뭔? 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일일비정상으로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야세르 칼리파가 등장해 “술 금지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와인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70대 영국 노인이 350대 태형과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과 12명의 외국인 대표가 한국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민들을 토론해보는 예능 프로그램.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5년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8위에 오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8월) 뉴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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