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재근 "옷 만드는 일로 잘 살아본 적 없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03 10: 10

디자이너 황재근이 디자이너의 세계를 언급하며 “옷 만드는 일로 잘 살아본 적이 없다”는 말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직업의 세계' 2탄으로 댄스 마스터 박지우와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황재근은 디자이너의 삶과 소득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옷을 해서 잘 살아본 적이 없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본적으로 디자이너는 고연봉 직업군은 아니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사는 인생,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서 디자이너의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현재도 삶의 수준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최근 방송을 하며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스쿨'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유학시절 이야기도 공개했다. 얼마 전 방송에서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던 그는 이날 ‘택시’에서 보다 상세한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는 황재근의 말에 출연진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결혼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박지우의 풋풋한 신혼집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예인에 필적하는 아름다운 외모의 아내에 박지우는 "이런 여자를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택시'는 이날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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