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북한 미녀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능청스러운 개성 사투리로 시선을 끌더니,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흡이 빠른 웹드라마를 끌고 나가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산다라박은 오늘(3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KBS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극본 김영언, 권상희, 연출 민두식, 제작 파트너케이)’에서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 리연화 역으로 출연했다.
'미싱코리아'는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특히 산다라박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여공으로, 촌스러운 공장복을 입고 개성 사투리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실수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하게 된 그가 어쩔 수 없이 북한 미녀 대표로 나서게 되는 모습은 그의 분투기를 기대하게 했다. 또 귀여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터프한 행동까지, 반전의 연속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우연히 북한 미녀 대표로 나서게 된 산다라박은 드레스를 입고 환골탈태하는 모습까지 한 회 안에 빠르게 보여주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산다라박의 아름다운 모습에 바람둥이 김정훈이 반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이들의 로맨스도 뜸 들이지 않고 본격화될 것으로 보였다.
‘미싱코리아’는 KBS가 제작한 6부작 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3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될 예정. 산다라박이 활약할 웹드라마 '미싱코리아'가 독특한 설정과 빠른 호흡, 또 드라마의 맛을 살리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싱코리아'는 KBS 1TV에서는 13일 자정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미싱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