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둘러싼 미스터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극 중 인물들은 각자 저마다의 비밀을 감추고 있다. 이에, ‘백골사체 사건’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한경사(김민재 분)를 향한 의심마저 불거지며, 그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무언가에 이끌리듯 아치아라 마을을 찾은 ‘한소윤’(문근영 분), 그리고 사체로 발견된 그의 언니 김혜진(장희진 분)의 본명은 ‘한소정’. 이 가운데, 수없이 많은 성씨(姓氏) 중 이들 자매와 같은 성을 지닌 한경사에게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한경사가 과거 경순(우현주 분)과 서창권(정성모 분) 사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그가 15년 전 아치아라 마을을 떠난 이유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5회에서 혜진의 모친에 대해 “세상 부모 모두가 자식사랑 끔찍할 거 같지?”라던 말과, 김혜진이 생전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유령엄마’의 대사가 일치해 그가 또 다른 단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닐지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민재를 둘러싼 미스터리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