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정찬우가 송윤형을 누르고 미니에어하키에서 우승을 거뒀다.
정찬우는 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미니게임 '웰컴백(WELCOME BACK)'에서 송윤형을 상대로 미니에어하키게임을 했고, 6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정찬우는 초반부터 미니에어하키게임에 강세를 보였다. 6대 1로 정찬우가 앞서가고 있던 중 MC인 바비와 김동혁이 댄스 브레이크를 갖자고 제안했고, 춤으로 점수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 결과 송윤형이 2점을 더 얻어 두 사람은 6대 3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찬우는 끝내 뛰어난 실력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6대 10으로 정찬우가 승리를 거뒀고, 그의 편에 서 있었던 바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찬우로 하긴 했는데 생각 이외로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찬우는 "찬우가 그냥 다 이긴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웰컴백'은 아이콘 멤버들이 미니 게임 한 종목을 택해 매번 심판과 선수를 선정하여 개인전을 펼치는 라이브로 경기때마다 선수로 선정된 멤버들이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리더 B.I와 막내 정찬우가 '절대 음감' 게임을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정찬우가 승리를 거뒀다. 이어 18일에는 바비와 구준회가 '딱지치기' 게임 대결을 펼쳐 바비가 승리를, 29일 진행된 '림보 게임'에서는 김진환과 김동혁의 대결에서 김진환이 승리했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16일 디지털 싱글 2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 풀앨범을 발표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