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내 얼굴이) 동안은 아니다. 자외선이 (노화의) 최대 적 같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신승훈에게 "데뷔 25주년하고도 이틀이 지났는데 신승훈은 시간이 멈춰져 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승훈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데뷔할 때 동안은 아니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운동한다고 이렇게 되는 건 아니다. 나이가 있으면 골프를 치기 시작하는데 저는 자외선을 안 받았나보다. 아직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게 전 밤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노화의) 최대 적 같다"고 나름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최근 9년 만에 정규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