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자신이 쌓은 14주 1위 기록에 대해 "기록은 솔직히 깨지라고 있는 건데 안 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승훈은 '소녀시대와 싸이가 신승훈이 이뤄놓은 14주 1위 기록을 깰까봐 긴장했냐'는 질문에 "소녀시대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라며 "싸이도 참 좋은 동생이고 예우가 있는 친구다. 기록은 솔직히 깨지라고 있는 건데 안 깼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최근 9년 만에 정규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