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올 한해 시청자가 가장 많이 본 드라마에 등극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mS에 따르면 2015년 안방극장 시청자가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시청률 33.4%로 1위에 올라섰다.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이 드라마는 종영 후에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만, 미얀마, 몽골 등에 판매되며 해외로도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2위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27%),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24.7%), 4위는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24.4%), 5위는 MBC '장미빛 연인들' (21.7%) 등이다.
또한 광고주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에서도 '가족끼리 왜이래'가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13.2%로 1위에 올랐으며, '전설의 마녀'는 10.4%로 2위다.
또 올 한해 주중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9.0%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KBS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끌어낸 금토드라마 '프로듀사'(8.2%)다. 5위는 '피노키오'(7.4%)가 이름을 올렸다. /jykwon@osen.co.kr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