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이 유학시절을 회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택시탐험 직업의 세계 2탄’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와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근은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한국에서 재료비, 생활비를 포함해서 100만 원을 송금 받아 생활했다고 전했다. 부족한 생활비였지만 학업에 열중하려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받은 돈으로 아껴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황재근은 “옷 같은 거 주워 입고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빈민자들이 가는 슈퍼마켓이 있다. 정말 싸고 질 안 좋은 데가 있는데 그런 곳만 갔다”며 “집 이사를 할 경우에는 침대나 접시 같은 걸 나한테 버리고 가라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힘들었던 유학 생활을 회상했다.
한편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