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예은이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편에서는 예은, 이준석, 샘 해밍턴, 후지이 미나, 혜이니가 강남, 김정훈과 함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전학생들은 '모의 UN'에 참가하게 됐다. '모의 UN'은 참가 학생들이 각자 UN의 가입국 중 한 국가를 선택해 국제적 이슈에 대해 그 국가의 입장을 대변해 토론을 하는 활동.
이번 모의 UN은 현재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리아 난민' 사태를 주제로 열렸다. 이에 전학생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국가를 선택하고 자료를 조사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준비에 임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모의 UN에서 청심국제고 재학생들은 실제 UN 회의를 방불케 하는 유창한 영어를 선보였다. 하지만 전학생들 역시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각 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며 매끄러운 스피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프랑스를 맡은 예은은 자신감 있게 발표를 시작했다. 아이컨택을 하며 준비해온 내용을 읽었고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