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이준석이 1년 선배가 마크 주커버그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편에서는 예은, 이준석, 샘 해밍턴, 후지이 미나, 혜이니가 강남, 김정훈과 함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와 한 학년 차이 동문이라고 밝힌 이준석은 페이스북 창업에 관련된 비화를 들려주는 등 하버드 대학시절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준석은 "페이스북은 수업 목록, 연락처 공유 정도였다. 왜 사람들이 많이 쓸까 했는데 기숙사마다 다른 IP주소를 사용한다. 내가 마지막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이 결정적이었다. 좋아하는 사람 위치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다섯달 만에 전교생이 썼다. 이런 게 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